1. 로마에서 가볼 카페 에우스따끼오
http://cafe.naver.com/firenze/4342582. 피렌체 맛집 Da Mario [ zaza바로 옆, Piazza Mercato Centrale, 26/R, +39 055 215411
먹은 메뉴는 두가지 수프 (미네스트로네 비슷한 것과 콩스프?) 파스타 두가지, 그란데 살라드. 감자튀김 한접시와 미네랄 워터 큰병.
세명이서 주문했는데,더 놀라운 것은 가격입니다. 저렇게 모두 시키고 계산을 하려니 28유로.테이블 차지 포함하고, 서비스차지니 모두 포함
사실 이집에서 한번 밥먹기가 쉽지 않은 것이 항상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고 이십분 이상 기다려야 자리가 난다는 것.
그리고 메뉴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 때문일지도요.거기다 점심시간에만 영업을 해요.
식당안은 너무 좁고 (옆테이블이랑 거의 팔꿈치를 마주대고 식사해야 합니다) 정신이 없습니다.
2시 넘어서 가면 조금 한가하긴 합니다만, 두명이서 가면 4인 테이블에 합석할 수도 있습니다.
고기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고기를 빼고는 거의 메뉴의 모든 것을 주문한 듯.완전히 이태리 가정식 요리입니다.
뭔가 장식이라거나 멋을 부린 흉내도 내지 않은 순박한 맛이랄까요?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감자튀김도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콩스프도 걸쭉한게 비오고 쌀쌀한 날씨에 딱 맞았고, 고기가 들어간 파스타는 면발이 참 쫄깃하더군요. 스테이크를 먹었으면 좀 더 나왔겠지만 (아무리 많이 나와도 5유로 정도 더 나왔겠지요) 약간은 놀라면서 나왔습니다.
좀 기다릴 생각을 하고, 늦은 점심을 드시러 가시고 싶은 분. 저렴한 이태리 가정식을 원하시는 분께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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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급 두개 붙여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