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생각보다 힘들고나. 체력이 예전같지만은...않고나.
여행을 몇번 다녀보니 준비없이 부딪혀서 안 죽는다는것만 깨달아서 점점 느는게 배짱이라-
여러모로 몸이 고생이고나!
모든게 10시는 지나야 여는 암스테르담에 7시반에 도착해서
지도없이, 안내없이, 대책없이 4시간을 싸돌아다니니
여행첫날에 벌써 발이 아프다.
그러는 와중에 이번 여행의 테마를 정했어. 이탈리아어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un bel niente?인가? 없음의 아름다움. 할일없고, 갈대없고, 볼거없고, 급할거없고, 목표없고, 얻어야하는거없는...그래서 그만큼 짜릿한 여행!
5시간이면 홍상은 만나겠다 ^-^ (힘들어죽겠지만 샴푸라도 사러) 돌아댕기다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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